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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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방망이' 추신수, 너클 커브 공략 못 하며 4타수 무안타 침묵

기사입력 2018.08.01 14:2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전날 멀티홈런을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또다시 침묵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텍사스 이적 후 처음으로 멀티 홈런을 때려냈던 추신수는 잭 고들리의 너클 커브를 공략해내지 못했다.

1회 초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 초 역시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떨어지는 너클커브 3개에 모두 헛스윙하며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초 1사 1루에서는 바뀐 투수 T.J. 맥파랜드를 상대했지만 3루수 방면으로 향하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77로 하락했다. 텍사스 역시 3안타 빈공에 그치며 0-6으로 패배,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sports@xportsnew.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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