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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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감탄, "전날 연장전 치른 선수들 맞나?"

기사입력 2018.08.09 22:37 / 기사수정 2018.08.10 16:48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대파하고 6연승을 내달렸다.

넥센은 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1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6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56승56패로 5할 승률에 도달했다. 반면 한화는 60승49패가 됐다.

이날 선발 신재영은 7이닝 8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7승을 올렸다. 뒤로 윤영삼과 하영민이 이어던졌다. 무려 25개의 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송성문이 5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이택근이 3안타 2타점, 박병호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어제 힘든 연장 경기를 하고 원정으로 이동한 선수들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선발 신재영을 비롯해 불펜 투수들이 잘 던져줬고, 야수들이 좋은 공격을 해주니 결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고 미소지었다.

장 감독은 이어 "무더위와 주축 선수들 부상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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