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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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2G 39득점, 폭염 속 KIA 타선 '파워 업'…넥센 9연승

기사입력 2018.08.12 22:4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12일 일요일

문학 ▶ KIA 타이거즈 21 - 8 SK 와이번스


무려 21득점을 올린 KIA가 SK를 완파했다. KIA는 1회부터 산체스를 두들겨 분위기를 가져왔다. 1회에만 11점을 얻었고, 2회 이범호의 솔로포, 3회 나지완의 스리런으로 15점 리드를 안았다. 뒤이어 5회 홈런 3방으로 4점을 추가했고 6회 나지완의 적시타로 20점 고지에 올랐다. SK는 3회 김강민의 스리런, 7회 2점, 9회 3점을 더했지만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IA 헥터는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9승을 올렸고, SK 산체스는 ⅓이닝 10실점(8자책)으로 무너졌다.

고척 ▶ LG 트윈스 3 - 11 넥센 히어로즈

넥센이 LG 상대로 연승을 내달리며 구단 최다 9연승을 달성했다. 넥센이 1회 김혜성, 박병호의 적시타로 먼저 앞섰다. LG가 2회 박지규의 적시타, 3회 안익훈, 오지환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그러나 넥센이 4회 송성문의 역전 투런으로 분위기를 잡은 뒤 8회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쐐기를 박았다. 넥센 한현희는 5이닝 3실점(1자책)으로 시즌 9승을 신고했고 LG 소사는 7이닝 4실점 패전을 안았다.

대구 ▶ NC 다이노스 2 - 9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백정현을 앞세워 NC 상대 패배를 설욕했다. 선취점은 NC가 1회 나성범의 적시타로 만들었지만, 삼성이 1회 만루에서 최영진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NC는 2회 모창민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삼성이 3회 1점, 4회 구자욱의 스리런, 6회 김헌곤의 스리런으로 달아났다. 삼성 백정현은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고, NC 김건태는 2이닝 3실점(1자책)으로 패전을 안았다.

대전 ▶ KT 위즈 4 - 5 한화 이글스

한화가 KT를 연이틀 꺾고 SK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선발 샘슨이 6이닝 2실점 호투한 가운데 3회 이성열의 만루포로 리드를 잡았다. KT도 5회 황재균의 솔로포, 6회 로하스의 적시타로 추격했고 9회 정우람을 상대로 동점을 만들며 연장으로 향했다. 결국 한화가 10회말 하주석의 끝내기로 승리를 거뒀다. 

잠실 ▶ 롯데 자이언츠 12 - 11 두산 베어스

롯데가 어렵사리 두산을 꺾었다. 1회 유희관을 상대로 대거 5점을 뽑아냈고, 2회 이대호의 홈런, 4회 적시타, 5회 손아섭의 투런으로 9점 리드를 만들었다. 그러나 2실점으로 잘 막던 김원중이 5회 두산에게 8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후 불펜 싸움으로 접어들었고, 두산이 6회 1점, 9회 2점을 뽑아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유희관은 ⅔이닝 5실점, 김원중은 4⅔이닝 8실점으로 모두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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