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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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신과함께-인과 연'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역주행 신화

기사입력 2018.08.14 07:39 / 기사수정 2018.08.14 15:1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새로운 한국형 웰메이드 첩보영화의 탄생을 알린 '공작'(감독 윤종빈)이 개봉 6일째인 8월 13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4일 영진위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은 13일 하루동안 25만6256명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 날 경쟁작 '신과함께-인과 연'은 22만8475명의 관객수를 동원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액션 없이도 보는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열연과 밀도 높은 서스펜스, 윤종빈 감독의 쫀쫀하고 치밀한 연출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끌어 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오는 15일 광복절 연휴도 앞두고 있어 남은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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