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9:03
연예

[종합]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X박시후, 최여진 사망 사실 알았다

기사입력 2018.08.14 23: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와 박시후가 최여진이 사망했단 사실을 알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4회에서는 라연이 실존 인물이었던 걸 안 오을순(송지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사태로 죽을 뻔한 유필립(박시후)을 구한 오을순. 유필립은 자신을 구하고 사라진 의인을 찾는다고 말했고, 오을순은 유필립 앞에 나타나 대본 원작자임을 밝히기로 했다. 이성중(이기광)의 도움으로 작가로 유필립과 미팅하게 된 오을순. 하지만 유필립은 "이렇게 진정성 없는 작가와 일 안 한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오을순은 유필립을 따라가 "산사태 고치겠다. 마음에 안 드시면 고치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유필립은 "기억할게요. 내가 여태 만난 작가 중에 저질인 작가. 작가가 줏대 없이 배우가 원하는 대로 고쳐주고. 자판기 작가님. 어디 가서 작가란 말 하지 마라. 최악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런 가운데 유필립은 2부 대본 마지막 장을 읽으려고 했지만, 마지막 장이 날아갔다. 유필립은 대본을 잡으려다가 의자에 끼고 말았다. 그때 수정한 대본을 들고 유필립의 집 앞에 와 있던 오을순은 돌아가려고 했지만, '들어가'라는 목소리와 함께 대문이 열렸다.

유필립은 오을순에게 "당장 나가"라고 했지만, 오을순은 "그래도 되겠어요? 정 그러시다면"이라며 나가려고 했다. 이에 유필립은 "그냥 가면 어떡해"라며 오을순을 붙잡았다. 유필립이 "대본을 읽다가 이렇게 됐다"라고 하자 오을순은 "재미있죠. 그래서 제가 수정을 해왔다"라며 대본을 읽어보라고 했다. 오을순이 "근데 왜 이렇게 반말을 하실까"라고 일어나자 유필립은 "나만 이렇게 두고 가지 말아요"라고 애원했다.

의자에서 벗어난 유필립은 "라연이가 날 감금하고 불 지른 건 아무도 몰라. 근데 어떻게 본 듯이 썼어"라고 캐물었다. 오을순은 "라연이가 실제 인물이라고요?"라며 신기해했고, 라연이 죽었단 말에 오을순은 주변을 살폈다. 그때 기은영(최여진)의 시신이 발견됐단 뉴스가 나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