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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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이혜리 "첫 영화, 김명민에게 예쁨 받으면서 감사히 찍었다"

기사입력 2018.08.16 10:56 / 기사수정 2018.08.16 11: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혜리가 '물괴'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물괴'(감독 허종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허종호 감독과 배우 김명민, 김인권, 이혜리, 최우식, 정태원 대표가 참석했다.

윤겸(김명민 분)이 홀로 키운 딸 명 역을 맡은 이혜리는 이날 "정말 김명민 선배님의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찍었다. 처음에는 선배님이 딸이라고 하니 제가 너무 크니까 싫어하시기도 했던 것 같다"고 웃으며 "촬영하면서 정말 예쁨을 많이 받고 감사하면서 찍었다"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김명민은 "(외모도) 당연히 예쁘지만, 마음 씀씀이가 더 예쁘다. 처음 상견례를 하고 대본 리딩을 하고 현장에서 봤는데 못 알아봤었다. 보통 자신의 비주얼을 생각해서 때를 묻히고 약하게 할 만한데도 정말 거지같이 하고 왔더라"면서 "'선배님, 저예요' 하는데 그 때 알아봤다. 그것 역시 자세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역할을 오로지 생각한 혜리 씨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9월 13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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