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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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는 와이프' 이유진, 강한나 돈 노린 가짜 대학생이었다

기사입력 2018.08.17 07:05 / 기사수정 2018.08.17 07:0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와이프' 이유진의 정체는 전부 가짜였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6화에서는 이혜원(강한나 분)가 피트니스에서 정현수(이유진)을 기다렸다.

이날 정현수는 운동을 하는 이혜원 앞에 나타나 "혹시 나 기다렸느냐. 문쪽 보고 있더라"라고 물었고, 이혜원이 아니라고 답하자 "속도를 좀 올려서 뛰어봐라. 십분 또 걷고, 뛰고. 또 걷고 뛰고"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후 정현수는 운동을 끝낸 이혜원을 졸졸 따라다니며 "누나. 같이 가자. 치사하게 혼자 가기 있느냐. 밥 사달라"라고 말했고, 이혜원은 "웃긴다 너. 귀여워서 봐줬더니 뭐라도 되는 것 처럼 너무 까부는 거 아니냐"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정현수는 "좋다. 누나가"라고 대뜸 고백을 해 이혜원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자 이혜원은 "뭐라는 거냐. 너 정말 막나가는 거냐. 네 나이때는 연상에 대한 로망 같은게 있겠지만, 그래도 안되는 건 안되는 거다. 괜히 시간 낭비 하지 말고, 네 또래 만나라"라고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혜원의 단호한 거절에 정현수는 "그게 마음대로 되느냐. 제대로 된 사랑 안해봤구나. 알겠다. 최선을 다해서 접어보겠다. 그래도 안되면 그때는 나도 모르겠다"라고 말한 뒤 돌아섰고, 이혜원은 멀어지는 정현수의 모습을 바라봤다.

한편, 차를 타고 어느 주차장에 나타난 정현수를 본 그의 친구는 "장기주차된 차로 대체 뭘 하는 거냐. 적당히 해라. 꼬리가 길면 밟힌다. 이번에는 돈 많은 여대생이냐?"라고 경고했고, 정현수는 차키를 도로 건네며 "돈 많은 여대생 아니고, 여 강사다"라고 답했다.

특히 정현수는 "나 이번에 제대로 노력해서 이번에 제대로 물거다. 기회비용이라고 아느냐. 하이 리스크가 있으면 하이 리턴이 되는 거다"라며 휴대폰에 JK 그룹을 검색한 뒤 묘한 웃음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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