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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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존 조 "한국계 가족이 주인공인 美영화 흔치 않아…자랑스럽다"

기사입력 2018.08.17 10:4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서치'의 감독인 한국계 가족을 주인공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영화 '서치'(감독 아니쉬 차간티) 라이브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존조, 아니쉬 차간티가 참석했다.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마고(미셀 라)와,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 데이빗(존 조)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

'서치'는 한인 가족을 주인공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 관객들에게 더욱 익숙하다. 존 조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반응이 좋다니 기분이 좋다. 한국계 배우로 모든 캐스트가 구성되어 있다. 한국인 배우가 미국 영화에 캐스팅되기도 쉽지 않은데, 가족 전체가 나타나는건 쉽지 않다. 그래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아니쉬 차간티 감독은 "우리는 존 조 배우와 함께 하면서 이 영화를 시작했다. 존 씨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한국계로 자연스럽게 설정됐다. 실리콘 밸리에서 오래 살아서 한국인 가족들과 많이 친하게 지냈기 때문에 익숙하다"고 한국계 가족을 주인공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오는 29일 개봉.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소니 픽쳐스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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