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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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슈퍼맨' 박주호는 좋겠네…사랑스러운 아내·딸바보

기사입력 2018.08.20 09:33 / 기사수정 2018.08.20 09:4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축구 선수 박주호(울산 현대)가 미모의 스위스인 아내와 귀여운 딸, 아들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주호의 딸 나은이는 엄마를 닮은 꽃비주얼을 자랑하며 등장했다. 나은이는 외모 뿐만 아니라 말투와 행동도 사랑스러웠다. 눈 뜨자마자 가방에 짐을 챙기는가 하면 카메라 삼촌들에게 애교를 부렸다. 환한 웃음을 터뜨려 주위를 행복한 기운으로 물들였다. 

아직 어리지만 동생에게는 다정한 누나였다. 건후가 울자 "울지마. 피카부"라며 달랬다. 누나의 뽀뽀세례에 건후 역시 웃음을 터뜨렸다. 도경완은 "우리 사이에 딸 낳으면 저런 비주얼은 안 나오겠죠?"라고 물었다. 장윤정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아빠 박주호와 부엌에 간 나은은 오렌지 주스를 열심히 만들었다. 이후에는 엄마를 도와 식탁도 정리했다. "이건 나은이가 했어"라는 말에 박주호는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카메라 삼촌에게도 주스를 주는 배려심을 보여줬다.

아내 안나는 일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모델 뺨치는 비율과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안나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이든과 아시엘 엄마다. 반갑다. 스위스 사람이다. 한국어를 이해하지만 아직 잘 못한다. 열심히 공부 해야 한다. 죄송하다"라며 한국말로 인터뷰했다. 

안나는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 독일어, 이탈리아어가 가능한 능력자다. 나은 역시 독일어,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를 하는 등 언어 천재의 면모를 보였다 

박주호는 아침을 먹는 동안 아내를 보며 꿀 눈빛을 발사하는 등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한 입만 먹여 달라며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오히려 안나는 시크하게 대해 웃음을 안겼다. 안나는 한식인 떡국까지 완성하는 등 완벽한 면모를 보여줬다.

박주호는 "유럽은 축구장에 VIP 카페가 있다. 안나가 아르바이트를 하더라. 비행기에서 만났던 사람을 다시 보게 된 거다. 그렇게 인연이 됐다.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안나가 물어보더라. 친구 사이인지 여자로 느껴지는지. 이후 만나게 됐고 우여곡절 끝에 나은이가 갑작스럽게 생겼다"며 미소 지었다. 

박주호는 23살부터 육아를 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휴가를 주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나은이는 회전목마와 유아 바이킹을 혼자서 씩씩하게 탔다. 고소공포증이 있던 박주호는 나은이의 애교에 결국 관람차를 타며 진땀을 흘렸다. 나은이는 그런 아빠를 위해 노래를 불러줬다. 박주호는 딸의 애교에 무장해제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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