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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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소미, JYP 新걸그룹 데뷔 무산 "상의 후 계약 해지"

기사입력 2018.08.20 11:3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소미와의 상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하였습니다."

엠넷 'SIXTEEN'을 거쳐 '프로듀스101' 센터로,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활약했던 전소미가 약 4년간 몸 담았던 JYP 엔터테인먼트 측을 떠난다. 

JYP 측은 20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소미와의 상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공식입장 외에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전소미가 JYP를 떠난 다는 소식은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품게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전소미가 JYP 새 걸그룹 후보로 포함돼 연습 중이라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

이 과정에서 올 하반기에 '식스틴2'가 론칭되고 내년 상반기에 트와이스 뒤를 잇는 새로운 걸그룹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팬들은 전소미가 JYP 유명 연습생인 신류진, 이채령, 신유나, 황예지 등과 데뷔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이들이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돼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끝내 전소미와 JYP 양측은 결별을 택했고, 전소미는 FA 시장에 나와 새로운 둥지를 찾게 됐다. 전소미가 어느 곳에서 또 어떤 새로운 시작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JYP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SIXTEEN'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처음 알린 전소미는 2016년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했다. 특히 '최종 우승', '센터' 등의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거머쥐며 대세로 발돋움했다. 또 전소미는 I.O.I.로 활동하며 각종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 자리를 휩쓸며 톱 걸그룹으로서의 위엄도 과시했다.

이 뿐만 아니라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각종 광고 모델로 낙점되기도 했다. 2001년생으로 올해 18세가 된 전소미는 다양한 활동으로 10대 소녀들의 '워너비'로 자리잡았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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