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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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부산·대구 폭염 날린 무대인사 성료…열혈 팬서비스

기사입력 2018.08.20 20: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의 주역들이 지난 18일과 19일 한자리에 모여 부산·대구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돼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먼저 18일 무대인사에서는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조규장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시네마 광복, 롯데시네마 부산본점, 메가박스 서면, CGV서면,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메가박스 해운대(장산)에서 진행됐다.

이성민은 객석을 빈틈없이 가득 채워준 관객들을 향해 "'목격자'에서 목격자 역을 맡은 이성민입니다. 부산 먼저 무대인사를 돌게 됐는데, 개인적으로 부산 무대인사를 먼저 시작하면 영화가 잘됐다. '목격자'도 개봉 다음 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라고 부산 무대인사에 대한 특별한 인연을 밝히며 첫인사를 건넸다.

진경은 "주말에 귀한 시간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으며, 곽시양은 "이렇게 가까이서 여러분 보니까 대따 잘 보이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주변 분들에게 많은 추천 부탁드리며, 저희 영화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영화 속 대사를 인용한 인사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김상호는 "부산 올 때마다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저희 영화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소문 많이 내주시기 바란다"며 흥행의 이유를 관객들의 공헌이라 전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마지막으로 조규장 감독은 "이렇게 자리를 빼곡하게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란다"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어 19일에는 CGV대구스타디움, 롯데시네마 상인, CGV대구월성, 롯데시네마 성서, 롯데시네마 대구광장, 메가박스 대구, 메가박스 대구신세계에서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성민은 "어제 부산을 돌고 오늘 대구 무대인사를 돌고 있다. 저도 대구 살아서 아는데 대구가 심하게 덥다. 다음 주도 많이 덥다카는데, 저녁에 나가서 '목격자' 보라고 꼭 추천 부탁드린다"며 대구 사투리로 인사를 건네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곽시양은 "무더운 날 영화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지금 여기 계시는 한분 한분 모두 목격하고 있다. 주변 지인분들에게 많은 추천 부탁드린다"며 영화의 제목을 활용한 재치있는 인사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진경은 "관객분들의 연령대가 다양한 것 같다. 아무래도 범인을 제외한 배우들의 연령대가 좀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농담을 더 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호는 "객석을 꽉 채워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지금 너무 기분 좋게 무대인사를 다니고 있다. 여러분들에게 많은 기를 받아간다"며 관객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으며, 조규장 감독 역시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무대인사를 통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목격자'의 감독과 배우들은 영화를 보고 난 후 관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호신 아이템인 호루라기를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관객과의 셀카 타임은 물론 마지막 관에서는 무대에 앉아 한분 한분 퇴장할 때까지 남아 인사를 건네는 등 다채로운 팬 서비스를 선사하며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했다.

19일까지 136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자리하고 있는 '목격자'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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