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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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3점슛 17방' 여자농구 단일팀, 태국 완파하고 4강 진출

기사입력 2018.08.26 15:39 / 기사수정 2018.08.26 16:4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 코리아가 태국을 크게 누르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단일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8강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106-63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4강행을 확정지었다. 4강에서는 조별예선에서 연장패를 당했던, 결코 쉽지 않은 상대 대만을 만난다.

예선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X조 2위로 8강에 오른 단일팀은 8강에서 Y조 3위 태국을 만났다. 이날 단일팀은 외곽에서 무려 17개의 슛을 성공시키면서 태국을 제압했다. 강이슬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20득점을 올렸고, 박혜진과 임영희가 각각 18득점으로 활약했다.

박지현과 박혜진, 임영희, 로숙영, 김한별이 선발 출전한 단일팀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11-2로 앞서나갔다. 단일팀은 빠른 패스플레이로 태국을 따돌리면서 점수를 쌓아나가 28-11로 1쿼터를 마쳤다.

단일팀은 2쿼터 박하나, 강이슬, 장미경, 최은실, 김소담을 투입하며 멤버를 모두 교체했다. 단일팀은 박하나와 강이슬의 3점포를 앞세워 달아났고, 계속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2쿼터 태국의 득점을 단 8점으로 묶은 단일팀은 60-19, 무려 41점의 차이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다시 선발 멤버로 3쿼터를 꾸린 단일팀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76-37로 3쿼터를 마쳤고, 4쿼터 다시 벤치에 있던 멤버들을 투입해 최은실의 득점으로 101-55, 세 자릿 수 득점 대에 진입한 단일팀은 장미경의 외곽슛, 김혜연의 속공 득점까지 더해 격차를 벌리고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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