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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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전술핵까지 선보인 조성주, 무난하게 스타2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8.08.30 22:0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스타크래프트2 국가대표 조성주가 아시안게임 결승에 안착했다.

조성주는 30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마하카 스퀘어 브리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2 준결승전에서 이란의 사흐리아 사키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태국의 피차윳 프래이저트윗을 3-0으로 꺾은 조성주는 6세트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 '블루쉬프트'는 10분만에 끝났다. 사신 2기와 화염차로 타이밍 러시를 시도한 조성주는 사이클론과 밴시로 상대의 건설로봇을 추가로 잡아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조성주는 전술핵을 사용해 상대방의 앞마당 커멘드 센터를 폭파하며  2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드림 캐처 LE'에서는 전진 병영 전략이 나왔다. 사신을 활용한 조성주는 정교한 컨트롤로 공격을 진행하며 상대를 잡아냈다.

3세트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상대와 중원 힘싸움에서 밀린 조성주는 전력을 재정비해 드랍공격을 막아내며 3번째 GG를 받아냈다.

조성주는 태국의 황 유시안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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