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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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金 49개' 한국, 종합 3위로 대회 마감…24년 만에 2위 내줬다

기사입력 2018.09.02 14:1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종합 3위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2일 오후 9시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국은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로 종합 3위에 올랐다. 대회 전 금메달 65개 이상을 노리며 아시안게임 6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했지만 달성하지 못했다.

1위는 중국(금메달 132개, 은메달 92개, 동메달 65개), 2위는 일본(금메달 75개, 은메달 56개, 동메달 74개)이 차지했다. 개최국인 인도네시아가 금메달 31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43개로 98개의 메달을 따내며 4위에 올랐다. 

'효자 종목' 펜싱에서 가장 많은 메달이 나왔다.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도합 1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유도에서 금메달 4개 포함 31개, 태권도에서 금메달 5개 포함 12개를 따냈다. 나아름이 분전한 사이클 역시 금메달 4개로 선전했다. 대회 초반 이변을 거듭했던 양궁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8개를 획득했다.

한국이 종합 2위를 놓친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전통적인 강세 종목으로 꼽혔던 양궁, 태권도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며 성적이 기대보다 저조했다. 반면 체조, 수영 등 약세를 보였던 종목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축구, 야구와 같이 주목도가 높았던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했다.

선수단은 2일 자카르타 코리아하우스에서 해단식을 갖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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