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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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판빙빙 감금설+동생 판청청 눈물…계속되는 미스터리에 불안감↑

기사입력 2018.09.10 13:44 / 기사수정 2018.09.10 15:4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의 감금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동생 판청청이 팬미팅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이들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팬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판빙빙은 지난 5월 CCTV의 한 토크쇼 진행자의 폭로로 탈세의혹에 시달리게 됐다. 당시 판빙빙 측은 "허위사실"이라고 해명했으나, 이후 그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궁금증이 커진 상태였다.

이후 그는 잠적설, 연인과 결별설, 정치망명설 등이 제기되면서 화제에 올랐다. LA월드저널은 최근 그가 미국 LA로 입국해, 주재원 비자로 정치 망명을 시도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7일 대만 ET투데이는 단독 보도를 통해 중국 고위급 인사의 증언을 보도하며, 그가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고 밝혔다. 이 고위급 인사는 판빙빙이 현재 갇혀있는 상태이며,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판빙빙은 지난 6월 공안 조사를 한 차례 받고 이틀 후 풀려났으나, 8월 초에 조사를 받고 아직 풀려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그의 연예 활동이 금지될 수 있다고 증언해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일 중화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판빙빙과 닮은 여성이 수갑을 찬 채, 중국 여성 공안 두 명에게 둘러싸여있는 사진이 퍼졌다. 하지만 이 사진의 진위 여부는 판명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판빙빙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그의 구금설이 사실이 아니냐는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 역시 8일 소속그룹 위에화치즈 팬미팅에 참석해, 두 번의 눈물을 흘렸다고. 판청청은 "10년 뒤에도 이 무대에 설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떠나고 싶지 않다", "최근에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다음에 뵙게 된다면 가족과 팬들이 상처 받지 않게 보호할 수 있으면 좋겠다" 등의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물론 판청청이 누나인 판빙빙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눈물과 말을 짐작해보았을 때 누나의 사건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판빙빙 측은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에 대해 많은 팬들 역시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침묵을 깨고 판빙빙이 입을 열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판빙빙 SNS, AFP BB=NEWS1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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