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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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차이나] 中매체 "판빙빙 수갑 사진, 과거 영화촬영 리허설일 뿐" [종합]

기사입력 2018.09.10 16:45 / 기사수정 2018.09.10 17:24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탈세 혐의를 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중국 톱배우 판빙빙이 수갑을 찬 사진은 영화촬영 리허설 사진이었음이 밝혀졌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판빙빙이 체포된 것에 증거라며 수갑을 차고 있는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 속에는 일상복을 입고 있는 판빙빙의 곁에 여경들이 엄숙한 표정을 하고 있어 실제 판빙빙이 체포당했을 때의 사진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판빙빙이 과거 촬영했던 영화의 리허설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7월 말 이미 중국 매체 경제관찰보가 보도한 바 있다.


사진은 리허설 사진으로 판명됐지만 판빙빙이 체포돼 구류되었다는 소문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일 대만 ET투데이는 단독 보도를 통해 중국 북경의 고위급 인사가 판빙빙이 지난 6월 한 차례 공안의 조사를 받고 이틀 후 풀려났으나 8월 초에 다시 한번 조사를 받은 뒤 아직까지 풀려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모든 연예활동이 금지될 수도 있다고 증언했다고 전한 바 있다. 고위급 인사의 증언에 따르면 현재 판빙빙이 처한 상황이 참혹하다고.

판빙빙의 탈세 의혹은 지난 5월 중국의 국영방송 'CCTV'의 토크쇼 진행자였던 추이융위안이 모 톱스타의 이중계약과 탈세 혐의를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당사자로 지목됐던 판빙빙 측은 "허위사실"이라고 밝혔고, 추이융위안도 "판빙빙과 무관하다"며 사과했지만 판빙빙의 사무실이 있는 우시시에서 세무조사에 나서는 등 상황이 악화됐다. 체포설, 감금설, 정치망명설 등으로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판빙빙 측 인사들은 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현재 판빙빙의 우시, 북경 사무실은 직원들이 이미 휴직을 하고 자리를 비운 상태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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