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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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판빙빙, 美 활동 불투명...CAA 명단 삭제→'355' 하차설

기사입력 2018.09.19 18:4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이 미국 에이전시 소개 명단에서 사라졌다. 이와 관련, 일본 매체도 판빙빙의 소식을 전하며 그의 행방을 주목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들은 "판빙빙의 미국 에이전시이자 그가 출연하기로 한 영화 '355'의 홍보를 담당하는 CAA가 중국 영화 제작사와 공동 발표 하는 보도자료에서 판빙빙의 이름을 뺀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판빙빙은 앞서 영화 '355' 출연이 예정돼 있었다. 이 영화는 판빙빙을 비롯해 제시카 차스테인, 루피타 니옹고, 페넬로페 크루즈 등 톱스타들이 캐스팅돼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와 관련 미국 매체들은 "판빙빙이 해외 출국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영화 '355' 제작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일본에서도 판빙빙의 행방을 주목했다. 19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판빙빙이 탈세 혐의로 구속돼 있다는 관측이 나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판빙빙의 행방불명 전 탈세 의혹을 받은 사식도 전했다. 중국의 유명 아나운서가 지난 5월 판빙빙의 탈세 의혹을 제기했으며, 판빙빙은 6월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한 것을 끝으로 소식 불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판빙빙은 탈세 혐의가 불거진 후 감금설, 결혼설, 해외 망명설, 납치설, 사망설 등 온갖 구설에 휘말렸다. 지난 18일 중화계 매체들은 "탈세 의혹 관련 조사를 받고 귀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외부 연락을 끊고 자택에서 칩거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아직까지 판빙빙의 정확한 소재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AFP BBNEWS=NEWS1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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