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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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역대급 재미"…'쇼미더머니 777' 시간 순삭 팀 배틀

기사입력 2018.09.22 06:55 / 기사수정 2018.09.22 01:4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쇼미더머니 777' 어느때보다 쟁쟁한 실력자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2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파이트머니 쟁탈전에서 포이 뮤지엄, 노엘, 루피는 더 콰이엇의 '올 어바웃'에 맞춰 랩을 선보였다. 루피가 노엘, 포이 뮤지엄을 제쳤다. 노엘은 아쉬워했다. 루피는 "동생들 몫까지 부끄럽지 않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퍼비, 차붐, 데이데이의 대결도 볼만 했다. 세 사람은 "패자부활전 만들어 달라"고 랩을 해 프로듀서를 웃겼다. 박빙의 대결 속 데이데이가 먼저 탈락했다. 차붐과 수퍼비는 동점이었다. 다시 진검승부를 벌였다. 더콰이엇은 "수퍼비는 2년 사이에 너무 발전했다"고 칭찬했다. 최종 결과 수퍼비가 차붐을 이겼다.

나플라, EK, 불리 다 바스타드 역시 현재까지 최고의 금액 매치답게 막상막하였다. 프로듀서들도 환호했다. "선택하기 너무 어렵다", "디스 이즈 힙합", "다 멋있었다", "역사상 역대급 무대 중 하나다. 정말 멋있다"며 입을 모았다. 더콰이엇은 "불리가 마지막에 박살을 냈다. 나플라는 랩 짐승 같다. 해태, 용 같은 신화적인 상상 속의 동물같다"며 좋아했다. 팔로알토는 "불리가 너무 안정적으로 호로록했다"며 거들었다. 딥플로우는 "EK의 플로우가 다채로웠다"고 인정했다.

나플라가 2,700만원이 걸린 대결에서 EK와 불리 다 바스타드를 꺾었다. 나플라는 "다행이다. 다리가 후들거린다"며 안도했다.

실력자들이 대거 탈락한 가운데 3년 만에 패자부활전이 부활했다. 제네 더 질라, pH-1, 차붐, EK가 뛰어난 무대로 행운을 잡았다. 프로듀서들은 "이번에 스타가 많다", "패자부활전에서 좋은 무대가 나온다"며 만족했다.

파이트머니를 차지할 수 있는 마지막 한판 승부인 그룹대항전이 이어졌다. 시즌 최초로 진행되는 미션이다. 1, 2위인 나플라와 수퍼비가 두 팀의 주장이 됐다. 3판 2선승제다. 최종 승리한 팀은 5천만원을 가져간다. 패배한 팀에서는 공개 투표로 직접 탈락자를 뽑는다.

수퍼비는 키드밀리, 디아크, Los, 최엘비, 오르내림, 차붐, 김효은, pH-1 등을 영입했다. 나플라는 루피, 쿠기, 콸라, 오디, 슬릭오도마, 이수린, EK, 뉴챔프 등을 택했다.

1라운드 승리는 나플라 팀이 가져갔다. 2라운드에는 EK가 현란한 비보잉 댄스로 기선을 제압했다. 기리보이는 "EK에게 춤 등록할 생각이다"며 감탄했다. 과열된 열기 속에 2라운드가 마무리됐다. 스윙스는 "컨트롤 이후 제일 재밌다"며 흥분했다. 2라운드는 수퍼비팀이 이겨 동점을 이뤘다. 3라운드에서 어떤 팀이 승리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net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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