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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X유이 부녀, '흙길' 예고됐다

기사입력 2018.09.23 07:00 / 기사수정 2018.09.23 01: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5회·6회에서는 소양자(임예진 분)가 김도란(유이)을 쫓아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양자(임예진)는 김동철(이두일)이 죽은 후 김도란을 집에서 쫓아냈다. 소양자는 김도란이 친딸이 아니라는 말을 믿지 않자 김동철과 김도란의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보여줬다. 

결국 김도란은 "나갈게요. 나가면 되잖아요. 나도 그동안 엄마한테 구박 받고 사느라 힘들었어. 아빠 때문에 버텼어. '더 노력해서 착한 딸 되면 그땐 엄마한테 사랑받을 수 있겠지' 그랬는데 엄마가 왜 그렇게 날 구박했는지 이제야 알았다"라며 분노했다.

소양자는 "이제라도 알았으면 얼른 나가"라며 다그쳤고, 김도란은 "친딸도 아닌데 지금까지 키워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짐을 챙겨 집을 나갔다. 그날 밤 김도란은 길거리에 주저앉은 채 김동철을 떠올렸고, "아빠. 난 누구 딸이야. 난 누구야"라며 홀로 눈물 흘렸다.

이후 김도란은 친구의 도움을 받아 방을 구했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었다. 게다가 김도란은 소양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다시 집으로 찾아갔다. 소양자는 "우리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했잖아. 근데 왜 또 나타나"라며 화를 냈고, 김도란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거 같아. 27년 동안 가족으로 살았는데 어떻게 아무 사이도 아닌 게 돼. 이 세상에 나한테는 엄마랑 미란이 밖에 없어요.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라며 매달렸다.

김도란은 소양자에게 용돈을 건넸고, "하늘에 계신 아빠 생각해서 한 번만 봐주면 안돼요?"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소양자는 "어디서 아빠 소리를 해.  네가 억만금을 줘도 싫어. 다시는 너 보고 싶지 않으니까 당장 사라져"라며 선을 그었다. 



또 강수일(최수종)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신부의 추천을 받아 운전기사로 취직했다. 강수일이 취직하게 된 곳은 오은영(차화연)의 집이었다. 오은영은 과거 강수일이 살해한 피해자의 아내 나홍실(이혜숙)과 친구 사이인 인물. 앞으로 강수일의 과거로 인해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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