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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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트' 정유미, 첫 의사 도전…완벽 연기 변신 위해 노력

기사입력 2018.10.17 10:34 / 기사수정 2018.10.17 10:36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정유미가 데뷔 이후 첫 의사 역할에 도전한다.

정유미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매서운 손놀림을 지닌 의사 함은호 역을 맡았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이야기를 다룬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다.

차기작으로 망설임 없이 '프리스트'를 선택한 정유미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순식간에 다 읽었을 정도로 긴장감과 속도감이 굉장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 정유미는 하얀 의사가운을 어색함 없이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유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함은호는 옳은 걸 옳다고 끝까지 얘기하는 소신과 용기를 가진 정의로운 인물이다"며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금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의사 함은호라는 캐릭터를 만들어감에 있어서 의사로서 지녀야 하는 올바른 인격과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사명감 등 마음가짐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했다"며 단단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또 정유미는 극 중 응급의학과의 에이스로 불릴 만큼 뛰어난 수술 능력을 지닌 함은호를 부족함 없이 연기하기 위해 의학 전문 용어 공부부터 수술 봉합 연습까지 실전을 위한 준비도 꾸준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유미는 "진짜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흉내 내는 수준에 불과하겠지만 그래도 의사 함은호를 연기하면서 어색하지 않도록, 진정성 있게 다가가기 위해 많이 보고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그녀는 병원 측에 동의를 구한 후 드라마에 나오는 수술 장면을 참관하는 것은 물론 미드와 영화를 비롯한 각종 의학 관련 동영상을 참고하며 보다 섬세한 손동작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보다 완벽한 연기 변신을 위해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드라마에 기대감 역시 한껏 높아지고 있다.

‘프리스트’는 ‘플레이어’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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