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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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뒤테' 정인선 "나다운 목소리와 성격 녹여 훌륭하게 완성하고파"

기사입력 2018.10.17 10: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의 정인선이 캐릭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요원과 운명처럼 첩보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다.

정인선은 꿈도 경제활동도 포기한 채 쌍둥이 육아에 올인 중인 경력단절 아줌마 고애린 역을 맡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 역을 이질감 없이 소화하며 호연 중이다. 아역 배우 출신인 그는 영화 ‘한공주’, 드라마 ‘마녀보감’, ‘맨몸의 소방관’, ‘써클: 이어진 두 세계’ 등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서 쌓은 안정된 연기력을 이번 작품에서도 발휘하고 있다.
 
정인선은 “’고애린’이 인생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만나고 점차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주의 깊게 봐 주시면 훨씬 더 흥미진진하게 즐길 것 같다. 가장 정인선 다운 목소리와 성격을 녹여 ‘고애린’을 훌륭하게 완성시켜보고 싶다”고 전했다.

박상훈 감독 역시 “정인선은 감정연기와 코믹연기를 넘나드는 실력이 대단하다. 이런 배우가 어디 숨겨져 있었나 싶을 정도”라고 칭찬했다.

지난 방송에서 정인선은 전 소지섭의 진짜 정체에 대해 의심하며 그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씨제스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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