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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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FF' 진선규 "특별심사위원 영광, 한국 영화의 미래 얼굴 찾겠다"

기사입력 2018.10.17 10:53 / 기사수정 2018.10.17 14: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진선규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에 위촉된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The 16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AISFF)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성기 집행위원장, 김한민 심사위원장, 진선규 특별심사위원, 윤혜리 특별심사위원, 지세연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이날 진선규는 "3년 전 안성기 선배님과 '사냥'이라는 영화를 찍었고, 이후 영화제 개막식에 초청해주셔서 객석에서 관객으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봤었다. 3년 만에 제가 영화제에서 특별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영광스럽고 설렌다"고 인사했다.

이어 "처음에 제안받았을 때 '심사위원을 해도 되나' 부담도 됐었다. 하지만 제가 조금 먼저 좋은 감독과 배우,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기로 했다"고 얘기했다.

또 "단편영화라는 것이 감독님의 세계관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부분이지 않나. 그것을 잘 고민하고 표현하는 배우 친구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는 단편의 얼굴상이지만, 미래 장편의 얼굴상, 한국 영화의 얼굴이 될 분을 찾아서 폐막식에서 두 손 꼭 잡고 축하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해 경쟁부문에 출품된 작품은 121개국 5327편(해외 4423편, 국내 904편)으로,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경신했다. 이 중 예심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국제경쟁에는 총 31개국 46편이, 국내경쟁에는 총 11편이 최종 선정됐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와 CGV 피카디리 1958에서 진행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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