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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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고수, 母 대신 서지혜가 수술받는단 사실에 오열

기사입력 2018.10.17 22:1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흉부외과' 고수가 어머니가 수술받지 못한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13회에서는 최석한(엄기준 분)에게 소리치는 박태수(고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수의 어머니 오정애(이덕희)의 수술을 앞둔 최석한. 심장을 가지고 오던 박태수는 최석한에게 2시간이면 도착한다고 연락했다. 그때 최석한은 윤수연(서지혜)가 갑자기 출혈이 난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갔다.

최석한은 과거 윤현목(남경읍)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윤현목은 "우리 수연이만 살려줘. 수연인 아무것도 몰라. 자네 의사 아닌가"라고 말했지만, 최석한은 "내가 왜 윤수연을 살려야 해. 내 딸도 살리지 못했는데. 그런 내가 의사라고"라고 응수했다.

심장을 누구에게 이식할 건지 결정해야 하는 최석한. 그러던 중 박태수가 타고 오던 구급차가 사고가 났다고 연락 왔다. 최석한은 오정애에게 가서 "당장 심장이식을 받지 못하면 죽는 환자가 있다. 어머니도 보셨을 거다. 윤수연이라고. 정말 죄송하다. 힘든 결정을 하게 해서"라고 밝혔다. 오정애는 "윤수연 선생부터 살려달라"라고 전했다.

뒤늦게 깨어나 사실을 전해 들은 박태수는 "어머니 데리고 오겠다"라고 현실을 외면하려 했지만, 최석한은 "어머니께서 동의하셨어"라며 "기다려보자. 심장 곧 뜰 거야"라고 설득했다. 박태수가 "안 뜨면요"라고 묻자 최석한은 "어떻게든 버텨보자"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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