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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정인선에 비밀기지 들키자 '기습 포옹'

기사입력 2018.10.17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정인선이 소지섭을 의심했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13회·14회에서는 김본(소지섭 분)이 고애린(정인선)에게 해고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애린은 김본을 왕정남이라고 불렀고, 김본은 곧바로 뒤를 돌아봤다. 앞서 진용태(손호준)는 김본에 대해 뒷조사했고, 그의 본명은 왕정남이며 절도 전과 6범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유지연(임세미)은 김본에게 전화했고, "너 언제 올 거야. 애린 씨 퇴근한 지가 언제인데"라며 툴툴거렸다. 고애린은 "우리 사장님이랑 아는 사이였어요? 당신 누구야. 정체가 뭐야"라며 충격에 빠졌고, 김본은 "일부러 속이려고 했던 거 절대 아닙니다. 말 못할 사정이 있어요. 제 이름이 김본인 건 진실입니다. 믿어주세요"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고애린은 "당신이 하는 변명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내 집에서 나가주세요"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고애린은 김본에게 "지금부터 하는 얘기 저 진짜 힘들게 하는 거예요. 본 씨를 정말 믿고 싶었는데 오전에 사장님 얘기까지 듣고 나니까 그게 잘 안되네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건 진심이에요. 오늘부터 준수, 준희 하원도우미 일은 안 하셔도 돼요"라며 해고 통보했다.

김본은 자신의 위장 신분을 폭로한 사람이 진용태였다는 것을 알았다. 김본은 진용태 역시 본명이 맞는지 의심했고, "진용태가 핵심이야"라며 추측했다. 

게다가 권영실(서이숙)은 킹스백에 방문해 고애린에 대해 알아봤다. 이를 안 유지연과 김본은 불안함을 느꼈고, 김본은 "권영실이 애린 씨 남편 정보를 물었다는 게 걸려"라며 걱정했다. 유지연은 "그 걱정도 하지 마. 그 아줌마 여기서 해고할 거고 우리 작전이랑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 될 거야"라며 못 박았다.

그러나 라도우(성주)는 "사실 사고를 하나 쳤어요. 점심시간에 제이인터내셔널에 잠입하려다가 들킬 뻔했어요. 전에 진용태 컴퓨터에 리스트 파일이 있다고 선배가 그랬잖아요. 그냥 들어가서 가져오면 게임 끝인데 너무 돌아가는 것 같아가지고"라며 고백했다.

김본은 "그동안 내가 그 방법을 몰라서 시도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고애린 때문이야. 그 여자는 제이인터내셔널에서 정보를 빼내려다 죽을 수도 있었어. 애린 씨가 의심을 받는다고"라며 화를 냈다.

특히 고애린은 김본과 유지연, 라도우를 의심했다. 고애린은 한밤중에 킹스백에 잠입했고, 지하실로 내려가는 문을 찾아냈다. 고애린은 지하실에 있는 김본, 유지연, 라도우와 마주쳤고, "이게 다 뭐예요"라며 분노했다. 김본은 고애린을 끌어안았고,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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