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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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손 the guest' 김동욱, 할아버지·아버지 잃고 오열

기사입력 2018.10.18 07:30 / 기사수정 2018.10.18 01:2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손 더 게스트' 김동욱이 눈앞에서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 11회에서는 윤화평(김동욱 분)을 도우려는 강길영(정은채)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화평은 빙의된 아버지 윤근호(유승목)와 마주했다. 윤근호는 여관 주인을 죽이고, 윤화평을 공격하다 도주했고, 윤화평은 여관 주인 용의자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강길영이 긴급체포만은 막으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윤화평은 당장 오라는 강길영의 말을 뒤로하고 최윤(김재욱)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윤근호를 찾아다니던 윤화평은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할아버지(전무송)를 봤다. 할아버지가 박일도라는 윤근호의 말과 할아버지의 거짓말 때문에 윤화평은 이미 할아버지가 수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 할아버지는 자신을 의심하는 윤화평의 뺨을 때린 후 이내 미안해했지만, 윤화평은 집을 나갔다.


윤화평이 강길영과 고 형사(박호산)에게 붙잡힌 가운데, 윤근호는 최윤에게 연락했다. 윤근호는 "그날 그곳에서 끝내지 못했던 걸 해야 해"라며 윤화평을 만나러 갈 거라고 했다. 할아버지 집에서 윤근호가 윤화평을 죽이겠단 말이었다. 강길영 덕분에 혐의를 벗어난 윤화평은 이 얘기를 듣고 곧장 할아버지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미 상황은 끝나있었다. 할아버지는 아버지에게 칼에 수차례 찔린 후 숨을 거두었다. 윤화평은 근처에 있던 윤근호를 뒤쫓았고, 윤근호는 윤화평을 죽이려고 했다. 그때 반지를 본 윤근호는 정신이 돌아왔고, "너한테 꼭 할 말이 있어"라고 했다.

그러나 다시 빙의가 됐다. 윤근호는 "가까이 오지 마"라고 외쳤지만, "아버지가 그동안 미안했다"라면서 점점 변해갔다. 윤근호는 자살하기 직전, 윤화평에게 "네 옆에 있으면 다 죽어"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했다. 윤화평과 최윤이 마지막까지 윤근호를 구하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한편 강길영은 최윤에게 박일도와 박홍주(김혜은)가 친척 관계라고 밝혔다. 박홍주도 아버지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박홍주가 또 어떤 일을 벌이게 될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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