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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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오랜 이별' 장희진 "핸드헬드로 찍은 드라마, 촬영감독님 고생하셨다"

기사입력 2018.10.18 14:4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토록 오랜 이별' 장희진과 임주환이 단막극 촬영 중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말했다.

18일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2층 대본연습실에서 KBS 드라마스페셜 2018 '이토록 오랜 이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송민엽PD, 장희진, 임주환이 참석했다.

'이토록 오랜 이별'은 2017년 단막극 극본 공모 당선 작가인 김주희 작가가 패기 있게 선보이는 2018년 작품으로, 꿈도 추억도 모두 함께 쌓아왔던 오래된 연인이 서로의 관계에 대해 되짚어보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날 장희진은 단막극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촬영 감독인ㅁ이 카메라를 들고 움직여야해서 힘들어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심이 생겨서 한번씩 더 가고 싶을 때가 있다. 단막극이 특히 열정으로 똘똘 뭉친 현장이다보니, 나도 더욱 더 잘하고 싶어서 몇번 촬영하고 싶어지더라. 그때마다 촬영감독님이 더 힘들어 지시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임주환은 "케이크가 바닥에 엎어져야 하는 신이 있었는데, 케이크가 몇개 없어서 신을 많이 갈 수가 없었다. 그때 다들 지친 상태였는데도 케이크 때문에 그 신에 집중해서 임했다. 연기 보다 케이크가 쏟아지는 방향에 집중하며 임하는 그 순간이 기억난다"고 이야기했다.

19일 오후 10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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