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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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즈카, 시누이 집들이 초대받고 '음식 준비'

기사입력 2018.10.19 08:00 / 기사수정 2018.10.19 10:3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즈카가 시누이 집들이에서 음식을 준비했다.

18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며느리 민지영, 시즈카, 백아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시즈카 가족은 시누이에게 집들이 초대를 받았다. 시즈카 가족이 집에 도착하자 시누이는 "밤에 뭐 좀 먹으려면 재료를 사러 가야 한다"며 "너 올 때까지 기다렸다. 혼자 사는 것보다 너랑 같이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서"라고 말해 시즈카를 당황케 했다.  

이어 시즈카와 시누이는 마트로 향했다. 가는 도중, 시누이는 "작은어머니, 작은아버지는 일본식 샤부샤부는 안 먹었을 것 같다"며 시부모님이 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시즈카는 "나도 저 때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시누이는 인터뷰에서 "엄마, 아빠도 온다고 하고 그래도 시켜 먹는 거보다는 내가 음식을 못하니까 시즈카의 힘을 빌려서 하는 성의라도 보이면 낫지 않을까 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본 고창환은 "내가 왜 적극적으로 누나한테 '뭐 시켜 먹자', '왜 준비 안 했냐' 이런 말을 못 했는지 반성하게 됐다. 이제 내가 말을 해야 하는 시점이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민지영은 시어머니와 함께 자신의 일터인 방송국을 찾았다. 라디오 부스에 도착한 시어머니는 며느리와 함께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또 시어머니는 본격적인 생방송이 시작되자 며느리와 스태프들을 위해 커피를 배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민지영은 "라디오를 진행하다가 눈앞에 어머니가 보이니까 입이 바싹바싹 마르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민지영은 시어머니와 함께 남편 김형균의 일터로도 향했다. 시어머니는 그곳에서 만난 김형균의 선배들에게 "너무 예쁘다"고 칭찬을 했고, 이에 민지영은 "나는 풀 메이크업을 하고 갔는데 그런 얘기가 없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시어머니는 김형균의 직장 선배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집들이에 민지영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어 시어머니와 함께 집들이 음식을 준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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