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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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난 너의 119"…'연애의맛' 이필모♥서수연, '2호커플' 기운 물씬

기사입력 2018.10.19 00:10 / 기사수정 2018.10.19 09:4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연애의 맛' 이필모가 '119 고백'으로 서수연에게 한발 더 다가갔다.

18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에서는 어느새 결혼 이야기까지 나누게 된 김종민-황미나 커플과, 119 고백으로 한층 더 가까워 진 이필모-서수연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황미나의 소원 중 두 가지를 들어주기 위해 퇴근길 마중에 나섰다. 

회사에 있던 미나는 동료들에게 "아직 실감이 안나는데, 같이 있다보면 오빠가 방송에서 내는 목소리와 다른 목소리를 낼 때가 있다"고 김종민을 자랑했다.

이어 "사람들이 평상시에 어리바리한 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잠깐잠깐 운전할 때 느껴지는 남성미가 있다. 그런데 순수함은 여전하다"고 칭찬했다.

또 "인성이 바르고 나를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외모에 대한 이상형은 딱 있지는 않았다. 종민오빠가 내 이상형인 것 같다. 좋아해서 이상형이 된 것일 수도 있다"고 최고의 극찬을 했다.

김종민의 소원 들어주기는 성공적이었다. 퇴근을 하던 황미나는 김종민을 보고 환하게 웃었다. 김종민은 내친 김에 황미나의 두번째 소원인 친구들을 소개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 김종민은 요새 가장 관심있는 게 뭐냐는 미나의 질문에 "결혼"이라며 "아기도 낳고 이런데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당황한 미나가 "결혼하면 자유가 없지 않냐"고 하자 김종민은 "왜 자유가 없나. 서로 자유로워야한다. 구속이 되면 안되지 않나"고 이야기했다.

김종민-황미나 커플과 김종민의 친한 형들은 해산물과 술을 나누며 대화를 즐겼다. 황미나는 형들에게 "오빠 여자친구 본 적 있냐"고 돌직구로 물었다. 형들도 비방용으로 "10년 전인가 11년 전에 ** 있지 않았냐"고 솔직하게 답했다.

계속된 폭로로 김종민을 당황하게 하던 형들은 "그런데 종민이가 여자를 소개시켜준 건 처음이다"라며 두 사람을 달랬다.

김종민의 형들은 미나에게 결혼 생각을 물었다. 미나는 "올해가 되면서 나도 결혼에 대해 많이 듣게 된다. 그래서 나도 결혼에 대해 생각이 바뀌어가고 있다"며 "그런 생각에 점점 스며들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서울대공원으로 피크닉을 떠났다. 이필모는 손수 도시락을 싸는 등 정성을 보였다. 두 사람은 케이블 카를 타고, 동물들 에게 먹이를 주고, 장미 정원에서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우리 만난지 'n'일 표지판 앞에서 사진을 찍기 에 앞서, 만난지 며칠 된지 재정의했다. 이필모는 "만난지 3일로 하는게 어떠냐. 우리가 세 번 만났으니까"라고이야기했고, 서수연은 이를 받아들였다. 둘은 '우리 만난지 3일 되는 날' 표지판 앞에서 연인다운 사진을 찍었다.

이들은 이필모가 싸온 도시락을 먹으며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나눴다. 둘은 비슷한 취향을 공유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또 이필모는 첫 데이트때 뽑았던 시계를 고치며 아기처럼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이후 이필모는 "내가 뭐든 다 해주겠다"며 "언제든 나를 119라고 생각하고 부르면 가장 빠른 방법과 시간으로 달려가겠다"고 달달하게 고백했다. 수연 역시 "천군만마"라고 답하며 기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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