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3:42
연예

[전일야화] "결혼 생각해"…'연애의맛' 김종민♥황미나, '아내의 맛' 진출하나

기사입력 2018.10.19 08:00 / 기사수정 2018.10.19 14:0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김종민과 황미나가 결혼 이야기를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이 자신의 15년 지기 형들에게 여자친구 황미나를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황미나의 세 가지 소원중 하나인 퇴근 하는 황미나를 회사까지 데리러 왔다. 이어 황미나의 두번째 소원인 친구들 소개주기에 나섰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길에 두 사람은 서로의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민은 "솔직하게 결혼"이라며 "아기 낳고 그런 것에 관심이 많다. 주변에 돈을 많이 벌어도 혼자 사는 사람들을 보면 즐거워 보이지 않더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세 번째 데이트에서 결혼 이야기를 들은 황미나는 당황한듯 "결혼하면 자유가 없어져도 괜찮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왜 자유가 없어지나. 서로 자유로울 수 있다. 구속하지 않으면 된다. 물론 어느 정도 틀은 있겠지만"이라고 횡설수설하며 결혼 대화를 종료했다.

김종민이 소개해준 사람들은 15년 지기 형들로, 그의 과거를 모두 알고 있는 인물. 황미나는 형들에게 "김종민의 과거 여자친구를 만나본 적 있냐"고 돌직구로 물었다. 

형들은 "비방용을 원하냐 방송용을 원하냐"고 물었고, "비방용"이라고 외치는 황미나에게 "10년인가 11년 전에 **이 사귄 거 말고는 없다"며 "모두 다 알지 않나, 스캔들 났던"이라고 말해 김종민을 당황시켰다.

그러나 곧바로 "그런데 우리에게 여자를 소개해준 건 처음"이라며 "김종민이 여자를 소개해준다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랐다"고 수습했다. 

또한 형들은 황미나에게 "결혼 가치관이 어떻게 되나"고 물었다. 김종민 앞에서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말하지 않았던 황미나는 "원래는 결혼을 늦게하려고 했는데, 최근 주변에서 결혼 이야기를 많이 하다보니 생각이 바뀌고 있다. 스며들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해 김종민의 기대를 높였다.

이어 황미나는 "그런데 일도 잘 되어야 사랑도 잘 되는 것 같다. 오빠만 바쁘고 나는 일 없고 그러면 오빠한테 더 얽매이게 될 것 같다"고 똑부러진 결혼관을 밝혔다. 

김종민 역시 처음 듣는 황미나의 결혼관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나도 처음 알았다"고 감탄했다. 김종민의 형들은 "미나씨만 준비 되면 내일 당장 결혼해도 된다. 전화 한통이면 준비가 쫙 된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첫번째 만남에서 고백, 두번째 만남에서 호칭을 정리한 데 이어, 세번째 만남에서 결혼이야기까지 한 김종민-황미나 커플, 두 사람의 설레는 '연애의 맛'이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