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조수와 함께" 아이 업고 일기예보 나선 워킹맘 화제

기사입력 2018.10.19 오전 10:20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이를 업고 일기예보 방송에 나선 기상캐스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 ABC 뉴스, 피플 등에 따르면 기상 정보회사 '프래딕틱스 웨더' 소속의 기상학자 수지 마틴은 지난 10월 5일(현지시각) 자신의 21개월 된 아들을 등에 업은 채로 일기 예보 방송을 진행했다.

마틴은 일기예보를 진행하기에 앞서 "이번 주는 국제 베이비웨어링 주간이기 때문에 작은 조수를 데려왔다"고 아들을 데려온 이유를 설명했다. 

베이비웨어링은 천으로 된 띠나 포대기를 이용해 아이를 업거나 스킨십을 하는 것으로 국제 베이비웨어링 주간은 일상생활에서 이같은 베이비 웨어링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마틴은 ABC 뉴스를 통해 "나는 엄마로서 할 일을 하면서 아들과 한층 가깝게 만들어줄 수 있는 이 환상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아들도 편안하게 하고 내 일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연을 알게 된 현지 시청자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던졌다. 시청자들은 "여자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엄마와 직장인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렇게 아이가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더 많은 엄마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박수를 보냈다.

전문가들도 마틴의 행동을 칭찬했다. 제이슨 옴므 박사는 "이 행동이 엄마와 아이의 유대감을 높였다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며 "베이비웨어링을 이렇게 활용한 것은 매우 창의적인 방법이다"고 전했다.

마틴은 "엄마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느낌을 줬다"며 "워킹맘으로서 이러한 방법을 활용해 내 일을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고 밝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프래딕틱스 웨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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