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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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완성한 마법…완벽한 눈빛·액션

기사입력 2018.10.19 11:26 / 기사수정 2018.10.19 12: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소지섭이 '내 뒤에 테리우스'를 통해 멋짐과 웃김을 넘나드는 연기 향연을 펼치며 완벽한 눈빛과 액션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15, 16회에서는 소지섭이 NIS(국정원)와의 숨 막히는 추격전 끝에 다리 밑으로 몸을 날리는 충격적 엔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소지섭은 드디어 국정원 요원의 신분을 밝힌 김본(소지섭 분)을 통해 무거운 가면을 벗어버린 자의 홀가분함을 표현했다.

킹스백 작전의 정보원이 된 고애린(정인선)을 위험상황으로부터 단련시키고자 돌발 훈련을 실행하는가 하면 고애린의 운전 연수를 도우다가 판문점까지 간 상황 등 다시 찾은 김본의 미소가 눈에 띄었다.

이 가운데 김본의 레이더에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목숨이 위태로워진 진용태(손호준)가 고애린을 납치한 것. 블랙슈트로 또 한 번 나선 자태는 여성 시청자들의 탄성을 발사, 소지섭의 매력 폭주의 시작을 알렸다.

김본은 사방에서 옥죄여 오는 요원들을 하나 둘 제압하며 스타타워를 가까스로 탈출했다. 오로지 눈빛과 표정연기만으로 시청자들을 극한의 상황에 이끈 그의 연기는 블랙요원의 본색을 유감없이 발휘할 뿐 아니라 후반 20분을 그만의 카리스마로 완벽하게 장악했다.

방송 말미 요원 무리 중 케이(조태관)를 확인한 김본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강물에 뛰어든 장면은 긴장감의 정점을 찍으며 전율을 선사, 소지섭이란 배우의 진가를 다시금 증명한 엔딩이었다.

이렇듯 소지섭은 '내 뒤에 테리우스'를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수, 목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반환점을 돈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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