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인터뷰②] 케이윌 "누군지 모르지만, 마미손 파격적"

기사입력 2018.11.05 오후 02:20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케이윌이 마마무 화사, 매드클라운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마미손의 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빌딩에서 케이윌의 정규 4집 PART2 '상상:무드 인디고'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등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사랑받아온 케이윌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정서를 아낌없이 드러낸다. 케이윌은 공동 프로듀서로 나서 여러 장르를 다룬 수록곡들을 선보인다. PART 1보다 절제되고 풍부한 감성을 표현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마마무의 화사와 매드클라운이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각각 '착해지지 마요'와 '어머님께 전화해'라는 곡으로 케이윌과 호흡을 맞췄다. 

케이윌은 화사와의 만남에 대해 "남녀 듀엣곡이 앨범에 실린지도 오래돼서 곡을 정해놓은 상태였다"며 "누가 되게 곡에 잘 어울릴까 생각하다가 마마무가 워낙 노래를 잘하는 팀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기도 하고 같이 하면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사가 팝스러운 부분을 잘 표현한다고 생각해서 소속사 측에 연락을 해 같이 해볼 수 있냐고 여쭤봤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흔쾌히 수락을 해주셔서 할 수 있게 됐고 너무 바쁜 와중에 도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그때 녹음할 때도 해외 스케줄 끝나자마자 들어와서 바로 녹음을 하게 됐다. 그런 것도 너무 고맙고 응원도 해주고 싶다. 너무 고맙게 작업을 했다고 생각한다. 결과물도 재밌게 잘 나온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최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매드클라운과의 작업에 대해서는 "나가기 전에 작업했다. 결과론적으로는 감사한 퇴사선물이 됐다"고 미소지었다. 

그는 "매드클라운이 가사를 재밌게 써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곡의 콘셉트가 다가가는 찌질한 남자의 모습"이라며 "그당시를 선명하게 알았으면 그랬을텐데 2번정도 갈아엎었다.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렇다.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케이윌은 자신 안의 파격에 대해 언급하며 "가수로서의 파격은 다가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래는 부르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것임을 새기게 된다. 내가 하는 파격적인 변신이 다른 분들이 들었을 때 불편하면 실패"라고 말했다. 그는 "신선한 변화, 재미있는 변화가 필요할텐데 그런 것에 대한 고민을 늘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마미손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미손은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서 탈락했지만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소년챔프' 뮤직비디오로 각광받는 신예 뮤지션. 기성 뮤지션이나 복면을 쓰고 그의 정체를 모두가 함구하고 있다. 

케이윌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마미손씨가 그랬던 것처럼 있지 않나"라며 최근 마미손의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다른 앨범을 다른 이름으로 내볼까란 생각도 했다. 지금보다 조금 더 벗어난 큰 변화들을 머리 속에 넣어놓곤 있다. 다만 지금은 앨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은 케이윌은 6일 오후 6시 '상상:무드 인디고' 발매에 이어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오는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시작해 부산, 울산, 대전, 대구, 성남, 광주 등을 찾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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