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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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어깨 부상...프랑스, 승리에도 마음껏 웃지 못했다

기사입력 2018.11.21 11:04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킬리앙 음바페가 쓰러졌다. 프랑스는 이겼음에도 웃을 수 없었다. 

프랑스는 21일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후반 7분 올리비에 지루의 PK골로 1-0 승리했다. 

전반적으로 프랑스가 공격을 주도했고, 우루과이는 다소 무기력했다. '에이스' 음바페를 비롯해 지루, 그리즈만 등이 공격 선봉에 선 프랑스는 초반부터 우루과이를 압박했다. 수아레스, 카바니를 내세운 우루과이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역습 상황에서 '두 킬러'의 재능에 기댔다. 

공격을 주도하던 프랑스에 불운이 드리운 건 전반 36분 즈음. '에이스' 음바페가 슈팅 후 착지 과정에서 어깨를 다쳤다. 털고 일어나는듯 했으나 결국 다시 드러누우면서 교체됐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하게 흘러갔다. 그리고 후반 7분, 지루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우루과이는 후반 막판 공세를 펼쳤으나 정교함이 부족했다.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0 승리를 거뒀지만, 그럼에도 프랑스는 웃을 수 없었다. 반면 우루과이는 최근 A매치 연패 중이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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