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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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시상식] '영플레이어상' 한승규 "꾸준히 성장하겠다"(일문일답)

기사입력 2018.12.03 19:0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홍은동, 채정연 기자] 생애 한 번 뿐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울산 한승규가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데뷔한 한승규는 올 시즌 31경기에 나서 5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한승규는 환산점수 56.39점으로 포항 강현무(15.90점), 전북 송범근(15.74점)을 제쳤다. 다음은 한승규과의 일문일답.

-수상 소감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울산이 신인상에 대해 이천수 선배 이후 처음인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 대해 욕심이 있었다. 팀에서도 그런 부분을 어필했기 때문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프로 2년차 징크스를 만날 수 있는데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보완해야 할 점은 많다. 완성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비시즌에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내년 시즌 전반기부터 꾸준하게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

-후반기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던 원동력과 노력한 부분은.
▲올해 전반기는 조금 아쉬웠다. 아시안게임도 탈락하고 항상 믿고 따르던 조부께서 돌아가셨다. 아시안게임은 부족해서 떨어졌다고 생각했고, 비시즌에 더 노력했다. 누구보다 땀방울을 많이 흘렸다. 울산이 후반기에 많이 바뀌었는데 시너지 효과가 나서 좋은 경기력으로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송범근과 2파전으로 여겨졌는데.
▲포지션 차이인 것 같다. 일단 골키퍼 포지션이어서 눈에 덜 띄지 않았나 싶다. 다른 감독님들, 주장 형들이 경기장에서 열심히 하는 것을 좋게 봐주셔서 투표해 주신 것 같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홍은동, 서예진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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