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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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투혼' 이강인, 에브로전 77분 소화…발렌시아 국왕컵 16강 진출

기사입력 2018.12.05 09:37 / 기사수정 2018.12.05 09:3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이강인(17·발렌시아)가 팀의 국왕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5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 코파 델 레이 32강 2차전 에브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77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1·2차전 합산스코어 3-1을 기록한 발렌시아는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1차전에도 선발 출전했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도 4-4-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한 수 위의 전력으로 평가받는 발렌시아가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이강인 역시 여유로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전반 10분 이강인은 페널티박스 밖에서 슈팅을 시도한 이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가 휘두른 팔에 맞아 코피를 흘렸다. 그러나 이강인은 이내 치료를 받고 경기장에 다시 들어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이강인은 코너킥 전담 키커로 나서며 공격을 이끌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14분 바추아이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발렌시아는 이후 선수교체를 통해 경기를 차분하게 마무리했고 이강인도 후반 32분 알렉스 블랑코와 교체되 피치를 떠났다.

결국 경기는 1-0으로 끝나며 발렌시아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발렌시아 홈페이지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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