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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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재팬] '9월 해체' 日 인기듀오 타키&츠바사, 연말 공연서 뭉친다

기사입력 2018.12.06 13:5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지난 9월 해체를 선언한 타키&츠바사가 하룻밤만 부활한다. 

6일 일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보도에 따르면 타키자와 히데아키와 이마이 츠바사의 유닛 타키&츠바사가 소속사 쟈니스의 카운트다운 공연에 함께 선다. 

타키&츠바사의 깜짝 합동무대 소식은 지난 5일 타키자와 히데아키가 발표했다. 이마이 츠바사는 9월로 쟈니스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퇴사한 상태. 퇴사한 아티스트가 카운트다운 공연에 출연하는 것은 사상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키자와 히데아키는 스포니치 측에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받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생각한 결과"라고 전했다. 타키자와 히데아키가 이마이 츠바사에게 카운트 다운 공연 출연을 제안했고, 이마이 츠바사가 이를 받아들이며 성사됐다. 쟈니 키타가와 사장 또한 두 사람의 무대를 흔쾌히 수락했다는 전언이다.  

2000년대 초반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타키&츠바사는 각각 연예활동 은퇴 및 메니에르병 치료에 전념 등을 위해 지난 9월 해체했으나, 이번 카운트다운 공연을 통해 두 사람의 함께한 무대를 오랜만에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타키자와 히데아키는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고 쟈니스 사무소의 후배 육성에 전념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쟈니스 공식 홈페이지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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