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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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상] '특별상' 류현진 "내년에도 잘하라는 뜻으로 받겠다"

기사입력 2018.12.06 17:26 / 기사수정 2018.12.06 17:2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논현동, 채정연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올해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류현진은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특별상'을 받았다. 

부상으로 아쉬운 전반기를 보냈던 류현진은 후반기 부활했다. 16경기에 출전해 7승 3패 89탈삼진 평균자책점 1.97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도 다저스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고,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수상 후 류현진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잘하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서 한국야구를 빛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인으로서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 투수가 된 류현진이다. 그는 "기분 좋았다. 작년에는 엔트리에 들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여 그런 자리도 갈 수 있었다. 팀원들이 잘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친정팀 한화의 가을야구를 타지에서 지켜본 류현진은 "선수들이 고생했고, 좋은 성적내서 나도 마음이 좋았다. 계속 높은 곳까지 올라갔으면 했는데 아쉬웠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논현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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