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도망자vs추격자" 업텐션이 보여주는 두 가지 매력 'Blue Rose'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업텐션이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선보인다.

업텐션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Laberinto'를 발매했다. 앨범 타이틀 'Laberinto'는 스페인어로 미로 혹은 미궁을 뜻하며 이번 앨범은 이에 맞춰 'Crime'과 'Clue'라는 두 가지 컨셉으로 발매됐다.

타이틀곡 'Blue Rose'는 업텐션이 시도한 적 없는 힙합, 트랩 스타일의 곡이다. 드라마틱한 멜로디가 파워풀하고 비장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업텐션의 강렬함, 섹시함, 저항할 수 없는 연약함을 표현하고 있다.

'Blue Rose'는 뚜렷한 기승전결을 가진 멜로디와 가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을 몰입시킨다. "널 계속 원해 어디든지/ 깊은 중독에 빠져 허우적대/ 나만의 널 원해 더 헤어나올 수 없게" "넌 시들지 않는 deep blue rose/ 그 영원을 내게 허락해 줘" 등의 가사는 사랑하는 여자로 인해 상처를 받아도 더 깊게 빠져드는 남자의 모습을 잘 표현해냈다.

뮤직비디오 역시 영화같은 구성으로 보는 이를 몰입시킨다. 파란 장미를 쟁취하기 위한 도망자 업텐션과 추격자 업텐션간의 쟁탈전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파란 장미를 손에 쥐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는 도망자 업텐션과 책상을 중심으로 사건을 수사하는 듯한 수사관 업텐션은 상반된 모습의 대비를 통해 서로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한편, 이번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 'Blue Rose'를 비롯해 'Laberinto' 'burning' ' Turn Up The Night' 'Midnight' 'Happy Birthday' 'With You'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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