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상] '재기상' SK 김광현 "도와주신 분들 덕분이다"

[엑스포츠뉴스 논현동,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올해의 재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광현은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재기'를 수상했다.

수술과 재활로 잠시 숨을 고른 김광현은 올 시즌 25경기 등판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쳐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수상 후 김광현은 "힘을 주신 트레이너 분들,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 뒤에서 서포트해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이런 기회가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시리즈 6차전 마지막 13회를 장식한 그다. 김광현은 "너무 긴장한 상태였고, 경기가 13회까지 가면서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매 구를 전력으로 던졌다"라고 돌아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논현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