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주말사용설명서' SF9 로운 합류…맞춤 여수 여행 예고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김숙을 대신해 SF9이 '주말러'로 여수 여행에 합류했다. 여수 여행의 주최자 라미란은 '로운 맞춤 여행'을 예고했다.

9일 방송된 tvN '주말사용설명서'에는 여수여행에 나선 라미란, 이세영, 장윤주와 SF9 로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숙 대신 특별 게스트로 합류한 로운은 "평소에 자주보던 프로그램이다. 가장 최근에 홍콩편을 봤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라미란 역시 로운이 출연한 드라마 '여우각시별'을 언급하는가 하면 과거 로운이 모델 활동도 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철저한 준비성을 자랑했다.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라미란과 멤버들은 과거 로운이 참여했던 런웨이 영상을 감상했다. 로운은 "그땐 너무 떨렸다"고 말했지만 정작 워킹할때는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감상을 마친 라미란은 "로운은 모델을 하면 안 된다. 얼굴이 옷을 잡아먹는다"며 "모델은 장윤주 같은 사람이 해야된다. 옷을 살리는 모델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게장집에서 즉석 런웨이가 열렸다. 장윤주는 톱모델다운 포스를 풍기며 당당한 워킹을 자랑했다. 로운 역시 부끄러워하면서도 침착한 워킹으로 남다른 포스를 뽐냈다. 반면 라미란과 이세영은 코믹한 표정 연기와 워킹으로 웃음에 초점을 뒀다.

이번 여행을 설계한 라미란은 "재래시장을 갔다가 섬으로 들어간다. 나도 모르는 섬이다. 여수의 대부분의 섬이 아름답다. 손때가 묻지 않은 섬에서 힐링하고 좋아하는 바다를 실컷 구경할 예정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로운은 "정말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라미란은 "로운이만을 위한 로운이에 의한 로운이의 여행이 될 수 있게 협조해 달라"며 로운 맞춤 여행을 예고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