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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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요즘애들' 안정환에겐 험난한 신조어…"그 세계로 들어가고 싶다"

기사입력 2018.12.10 01:4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안정환이 험난한 신조어 입성기를 겪었지만 요즘 애들 세계로 들어가고 싶다는 의욕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tvN '요즘애들'에는 연어 동아리 연남동(연어를 남김없이 먹는 동아리)에 가입신청을 하러간 김하온과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김하온과 함께 비장의 준비를 하고 면접 장소인 신촌으로 향했다. 신촌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안정환은 김하온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안정환은 김하온에게 자퇴에 관한 질문을 던졌고 김하온은 자신의 생각을 뚜렷하게 말하며 안정환을 감동시켰다.

안정환은 "저는 하온이랑 저렇게 가면서 요즘애들을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신영이 "하온이에게 입덕했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말끝을 흐리며 그렇다고 답했다.

김신영이 "입덕의 뜻을 아냐"고 추궁하자 안정환은 "안다. 입이 떡벌어졌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뒤늦게 '入+덕후'라는 뜻을 알게된 안정환은 민망함에 손만 만지작 거렸다.


우여곡절 끝에 면접을 마친 두 사람은 연남동에 합격했다. 번개 만남을 위한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마트로 이동하는 중에도 안정환의 신조어 배우기는 계속됐다.

바이올린을 전공한다는 동아리 회장은 김하온에게 "연습을 하는데 안 늘 때가 있냐"고 물었다. 김하온은 "늘기 위해 연습한 적은 없다. 재미있어서 했다"고 답했고 이에 동아리 회장은 "띵언(명언)이다"고 놀라워했다.

안정환은 '띵언'의 뜻을 알지 못했고 '명'이라는 글자를 자세히보며 '띵'처럼 보인다는 설명을 듣고 이해하기 위해 애썼다. 이어 "하온이 노래가 띵곡이다"고 수준급의 응용력을 자랑해 칭찬을 받았다.

또한 차선을 잘못들어간 자신을 두고 "댕청했다"고 말하자 바로 "내가 댕청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정환은 "요즘애들 세계로 너무 들어가고 싶었다"고 멈추지 않는 배움의 의지를 표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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