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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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우람 승부조작 강력 부인, 법적 대응 준비" 공식 입장

기사입력 2018.12.10 12:49 / 기사수정 2018.12.10 12:5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정우람이 이태양과 문우람의 기자회견 도중 승부조작 연루 선수로 언급된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 구단은 10일 "전 NC 소속 이태양과 전 넥센 소속 문우람의 기자회견 중 정우람 선수의 이름이 언급된 것과 관련, 선수 본인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했다. 정우람은 '기자회견 중 밝혀진 불법시설 운영자 및 브로커 등과 일절 연관성이 없다'며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것 조차 이해할 수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우람은 무고한 선수에게 사실과 다른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이미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부분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태양은 문우람의 승부조작 혐의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승부조작 브로커가 언급했던 다른 선수들의 실명을 거론했고, 정우람은 이날 기자회견 자료에 불법 사설 토토 베팅방 운영장 최 씨가 창원지검 조사에서 언급한 바 있다고 서술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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