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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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야 부탁해' 츤데레 용준형X인간 비타민 이태리, 매력 분석

기사입력 2018.12.14 14:42 / 기사수정 2018.12.14 14:4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커피야, 부탁해' 용준형과 이태리의 훈훈한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채널A 주말드라마 '커피야, 부탁해'에서 웹툰 작가 임현우(용준형 분)와 뮤지컬 배우 지망생 문정원(이태리)는 극 중 중학교 때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다. 이들은 티격태격하면서도 가깝게 지낸다.

둘은 기본적인 성격부터 이성을 대하는 태도까지 정반대의 성향을 보인다. 이에 반대라 더 끌리는 두 남자의 매력을 전격 분석해봤다.

'시크 스윗', '업그레이드 츤데레' 등의 수식어가 어울리는 임현우는 뽁뽁이 터트리기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반전매력의 대표 주자다. 자신의 본심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을 조금 어려워하는 편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다정한 인물이다.

특히 친구이자 조이웹툰 부팀장인 강예나(길은혜)와 자신의 어시인 이슬비(김민영), 오고운(채서진)이 신경전을 벌일 때도 앞에서는 "우리 어시 기죽이지 마"라며 슬비, 고운의 편을 든다. 이후에는 따로 잘못된 점을 일러주는 등 중간 중간 드러나는 세심한 면에서 그가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인간 비타민', '긍정 발랄'이라는 말로 표현 가능한 문정원은 놀라운 친화력을 보유한 '핵인싸' 캐릭터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첫 등장 때 오페라의 유령 코스프레로 심쿵툰 사람들을 당황케 했지만 특유의 친근함으로 다가가 이미 한 식구인양 으쌰으쌰 파이팅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또 '예나 바라기'로 강예나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워너비 남사친의 정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렇듯 각기 다른 매력이 넘치는 두 남자는 '임현우 강제 모쏠 인증 사건', '임현우 없는 임현우 어시 환영회 사건' 등을 통해 티격태격하면서도 매회 특별한 참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커피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비엠컬쳐스, 콘텐츠풀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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