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화약"→"감기+과호흡"…설현 실신, 하루만에 바뀐 원인

기사입력 2018.12.16 오후 03:14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AOA 설현이 행사 무대 중 쓰러진 가운데 소속사가 원인을 '화약'에서 '감기 증상에 따른 과호흡'으로 정정했다.

15일 AOA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설현은 '사뿐사뿐' 무대 중 헛구역질을 하며 힘들어했다. 그러던 와중에도 설현은 모든 안무 동작을 소화하며 무대를 무사히 마쳤으나, 마지막 무대인 '심쿵해'에 오르기 전 인사를 하다 실신했다. 

설현은 멤버들의 부축을 받아 스태프에게 인계됐고,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무대 위에 있던 리더 지민은 "설현씨가 지금 감기 몸살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 걱정 많이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후 소속사는 사고 이후 약 다섯시간만인 오후 10시 경 AOA 공식 카페를 통해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하였다"며 "현재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하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첫번째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팬들은 지민이 '감기 몸살'이라고 무대에서 설명했던 점, 다른 멤버들은 화약 냄새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던 점을 들어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믿지 않았다.

이에 이날 오후 FNC는 설현의 몸 상태에 대해 두 번째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번에는 "설현이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고 쓰러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앞서 원인으로 지목했던 화약에 대해서는 "주최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고 한다"고 덧붙이며 "행사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해드리지 못한 점 사과 드린다"고 사과했다.

모든 상황을 지켜본 팬들은 "감기증상이 있는 설현을 무대에 세운 것부터가 잘못된 것이다", "처음에 화약때문이라고 하기 전에 설현 및 멤버들의 건강 상태를 제대로 파악했어야한다", "설현의 빠른 쾌차를 바란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설현은 무대에서 내려온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았으며,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현재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다.


다음은 FNC 엔터테인먼트 1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 엔터테인먼트입니다.

AOA 설현의 몸 상태에 관련하여 안내 말씀 드립니다.

금일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장에서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하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AOA 멤버들의 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FNC 엔터테인먼트 2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15일) 있었던 AOA 행사 관련, 설현의 몸 상태에 대한 자세한 병원 진단결과 말씀드립니다.

설현은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습니다.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입니다.

주최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고 합니다.

행사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해드리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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