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입양해줘서 고마워"…'미우새' 신애라♥차인표, 딸이 전한 감동

기사입력 2019.01.14 오전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신애라가 공개 입양한 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애라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가족들을 향한 애정을 과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차인표 씨 처음 만날 때 어마어마한 드라마였다. '사랑을 그대 품 안에'가 난리가 났었다. 신애라가 먼저 대시했다고 한다. 신애라 씨는 굉장히 유명한 스타였고 차인표 씨는 그 드라마로 인해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됐다. (신애라가 차인표를) 차로 바래다주면서 '나 한 손으로도 운전 잘 한다'라고 손잡아도 된다고 했다더라"라며 설명했다.

이에 신애라는 "제가 당돌하다. 저도 눈치가 있었다. '이 사람도 나를 괜찮아하네' 싶었다. 성격상 저한테 절대 대시할 거 같지 않더라. 날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손을 잡으면 결혼을 해야 된다고 하더라"라며 고백했다.

또 차인표와 전화 연결에 성공했고, 신동엽은 "사랑의 유효기간이 얼마라고 생각하냐"라며 질문을 던졌다. 앞서 신애라는 사랑에 대해 우유의 유통기한에 비유했고, "우유를 유효기간이 안 됐는데도 이상하면 버리고 유효기간이 지나도 괜찮으면 마신다. 우리가 (사랑에 대해) 유효기간을 정하지만 그건 사실 우리가 어떻게 보관을 하고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라며 밝혔다. 당시 신동엽은 "우유에 비유를 들지 않았냐. 젖소를 한 마리 키우고 있어서 원할 때마다 마시는 거다. 상할 일이 없다"라며 차인표를 언급한 바 있다.

차인표 역시 "부부 간 사랑의 유효기간은 한 명이 눈을 감을 때까지다"라며 연예계 공식 '사랑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신동엽은 "딸들이 몇 살이냐"라며 공개 입양한 딸들에 대해 물었다. 신애라는 "14살, 12살이다. 큰 딸은 태어나서 십 며칠 됐을 때 입양했고 셋째는 태어나서 세 달 되기 전에 입양했다"라며 소개했다.

이어 신애라는 "제가 공개 입양을 했다. 어차피 숨길 수도 없었다. 아기 때부터 말 못 알아들을 때부터 항상 안고 '하나님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다. 우리 딸들 낳아준 엄마 만날 때 건강하게 해달라. 감사하다. 귀에 입양 이야기, 낳아준 엄마 이야기. 입양이 얼마나 아름다운 건지. 입양 때문에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그걸 계속 주입식 교육을 했다. 아이들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신애라는 "얼마 전에 딸이 편지를 줬는데 '오늘은 특별한 날이야. 14년 전에 내가 우리 집에 처음 온 날이야. 나를 입양해줘서 너무 고맙고 가끔은 엄마가 낳았어도 좋았겠지만 이제 상관없어'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눈물이 나더라. '내가 입양이 안됐다면 어디서 어떻게 크고 있을지 몰라. 이건 기적이야'라고 썼더라. 애들 앞에서 펑펑 울었다. 그런 게 감동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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