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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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할리우드] 론다 로우지, 美 '힘쎈여자 도봉순' 출연…제2의 박보영 된다

기사입력 2019.01.17 15:21 / 기사수정 2019.01.17 15:2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배우 론다 로우지가 제2의 박보영이 된다.

15일 (현지시간) 미국 포브스지의 보도에 따르면, 론다 로우지는 미국에서 리메이크되는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주인공 역을 맡는다.

원작인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아담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소유자 박보영이 주인공이었다. 극중 도봉순은 작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놀라울 정도로 센 힘을 가진 캐릭터였다. 여기에 격투기 선수인 론다 로우지가 캐스팅 되면서 미국판 '힘쎈여자 도봉순'은 원작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작에서 주인공 도봉순은 게임 디자이너의 꿈 때문에 게임 회사 CEO인 안민혁(박형식 분)의 보디가드로 취직하는데, 미국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전직 전쟁 사진 기자인 레이나가 그의 잠재력을 발견한 백만장자 올리버의 제안으로 보디가드가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각본은 '피어 더 워킹 데드'를 집필한 멜리사 스크리브너 러브가 맡았으며 방송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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