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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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후의 품격' 신성록, 신은경 버리고 장나라 누명 벗겼다

기사입력 2019.01.17 23: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위기에 빠진 장나라를 구한 가운데, 신은경, 신성록 앞에 김명수가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34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를 도운 이혁(신성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써니는 배동식을 하는 아리(오아린)를 위해 쿠키를 준비했다. 하지만 최팀장(이수련)이 가져온 쿠키를 먹은 아리는 쓰러졌다. 태후(신은경)의 지시로 최팀장이 쿠키를 바꿔치기한 것. 서강희(윤소이)는 태후가 아리를 이용했단 걸 알고 "오늘 아리를 건드린 걸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라고 분노했다. 

서강희는 그 길로 이혁을 찾아가 "7년 전 소현황후와 강주승 경호원 스캔들은 모두 태후마마가 조작했다. 소현황후에게 폐하 말고 다른 남자는 없었다"라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이혁은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어마마마 말만 믿고 바보같이 당신을. 내가 어리석었다. 날 절대 용서치 말라'라며 오열했다.

이혁은 나왕식(최진혁)에게 아리를 쓰러지게 만든 범인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이혁은 오써니에게 "제대로 어마마마의 책임을 물을 테니 노여움을 푸세요"라고 눈치를 봤다. 오써니가 "그래도 괜찮겠냐"라고 하자 이혁은 "아무리 어마마마라도 황후를 너무 괴롭힌다. 늦었지만 황후 어머니 수혈건도 사과할게요"라고 전했다. 오써니는 "그땐 제가 말이 심했죠. 폐하도 모르셨을 텐데"라고 괜찮은 척했다.


이후 소진공주(이희진)와 나왕식, 이혁과 오써니는 레스토랑에서 마주쳤다. 소진공주는 이혁에게 "천우빈과 잘 되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이혁은 "누님은 양심도 없냐"라고 거부했다. 소진공주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탁할게"라고 애원해도 안 되자 "민유라 좋다고 난리 칠 땐 언제고, 황후랑 데이트? 애초에 네 도움 바라지도 않았어"라고 밝혔다.

이혁은 오써니와의 대화를 통해 태후가 사파이어 목걸이를 가져간 사실을 알았다. 이혁은 태후에게 증거가 다 있다면서 "황후에게 사과해라. 마지막 선처다"라며 목걸이도 돌려주라고 덧붙였다. 결국 태후는 기자회견을 열어 오써니는 아리를 학대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오써니에게 목걸이도 돌려주었다.

한편 오헬로(스테파니 리)가 진짜 빈센트 리가 아니란 걸 안 태후는 오헬로를 궁으로 불렀다. 태후가 오헬로를 궁지에 몰아넣자 오써니는 이혁이 소설을 읽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시선을 돌렸다. 이혁과 태후가 소현황후를 죽인 부분이었다. 태후는 괴로워하며 "그만"이라고 외쳤고, 그때 변 선생(김명수)이 등장, "그렇게 내 딸이 죽은 거냐. 소현황후는 대체 누가 죽인 거냐"라고 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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