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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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대체 불가 존재감…인생캐 경신

기사입력 2019.01.18 09:49 / 기사수정 2019.01.18 09:5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대체 불가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현빈은 최근 방송 중인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 중이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유진우 분)은 현실 세계와 AR 게임 세계를 살아가는 남자 유진우로 변신했다. 현빈은 끝을 알 수 없는 게임 서스펜스 속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와 액션은 물론, 정희주(박신혜)와의 애틋한 로맨스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기묘한 게임 서스펜스에 휘말린 진우는 감정의 굴곡이 많은 캐릭터다. 극 초반, 어마어마한 게임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권리를 손에 넣은 순간 그는 환희에 찼다. 하지만 머지 않아 죽은 차형석(박훈)이 게임 NPC로 부활하면서 환희는 절망으로 급격히 변화했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진우는 희주와의 운명적 로맨스를 차곡차곡 쌓았다. 현빈은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직면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진우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또한 로맨스에서는 짓궂고 장난기 많은 얼굴에서 깊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감정선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국내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게임 액션 역시 화제였다. 방송 전, "CG로 구현될 영상을 상상하면서 연기하고 있다. 그동안 해왔던 액션 연기와는 결이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진우의 레벨이 높아지고 게임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 검, 표창, 권총, 장총으로 다양해지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선보인 현빈의 액션은 매회 새로운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발군의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현빈의 내공이 빛을 발한 대목이었다.

지난 14회에서 진우는 비밀 퀘스트를 성공시키고 세주를 가족의 품으로 귀환시켰지만, 정작 그는 게임 안팎에서 자취를 감춰 남은 이야기의 향방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 8주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현빈이 남은 2회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쳐갈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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