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측 "조재범, 혐의 인정하고 수사 협조하는 게 도리"

기사입력 2019.01.23 오후 12:39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측 변호인이 조재범 전 코치에게 혐의 인정을 촉구했다.

23일 수원지방법원에서는 쇼트트랙 선수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 코치의 항소심 결심 공판이 진행됐다. 검찰 측은 지난해 12월 17일 상습 폭행에 추가된 성폭행 혐의 수사를 위해 재판 기일 연장을 요청했으나, 재판부 측은 상습상해와 성폭행 공소사실 간 동일성이 없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은 기존 공소 사실을 유지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조재범 전 코치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결심 절차를 마치며 오는 30일 조재범 전 코치 사건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리게 됐다.

심석희 측 변호인인 임상혁 변호사는 재판을 마친 후 "심석희의 기억이 생생하고, 진술도 구체적이며 상세하다. 증거자료도 모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심석희가 수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고, 어서 재판이 마무리되길 바라고 있다"며 "기억을 떠올리고 수사 기관에 가는 것도 고통스러운 일이다. (조재범 코치가) 빨리 혐의를 인정하고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 심석희를 위한 도리"라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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