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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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에게 위로를" 토트넘, 한국 아시안컵 탈락에 남긴 말

기사입력 2019.01.26 00:38 / 기사수정 2019.01.26 00:3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한국의 아시안컵 탈락 소식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와의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9년 만의 우승을 노렸으나 카타르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다소 일찍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몸이 무거운 듯 평소와 같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무득점으로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경기가 끝난 후 토트넘 공식 트위터는 "'쏘니'와 한국이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위로를 전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한국의 조기 탈락이 토트넘에게는 사실 희소식이나 다름 없었다. 해리 케인, 델리 알리가 모두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빠른 복귀가 간절했기 때문이었다. 토트넘 팬들도 한국의 아시안컵 탈락 소식을 공유하며 손흥민의 복귀를 반기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잉글랜드 FA컵 32강전을 치르고, 31일에는 왓포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치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 트위터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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